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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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 장윤주X김원중, 美친 입담의 흥부자 모델남매

기사입력 2018.12.13 00: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모델 장윤주와 김원중부터 시작해 홍진영과 딘딘까지 흥부자가 수요일밤을 접수했다. 

1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흥부자특집으로 꾸려져 장윤주, 김원중, 홍진영, 딘딘이 출연했다. 

홍진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한 언니의 후기를 전했다. 그는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 내가 일 끝나고 집에 왔는데 언니가 달려오더니 울면서 오더라"며 "이렇게 태어나서 관심 처음 받아보나고 하더라. 그래놓고 잠을 안자더라. 2일간 3kg 빠졌다. 티는 안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언니에 좋은 댓글만 보라고 했다. 방송 다음 날 시장이랑 마트에 다녀왔더라. 그렇게 다녀오더니 멘탈이 괜찮아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또 홍진영은 사업과 유튜브 방송은 물론 내년에 첫 트로트 가수도 제작할 예정임을 밝혔다. 

딘딘은 신곡 '딘딘은 딘딘'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는 "잘나가는 아이돌이나 박재범은 미리 방송을 잡더라. 발매 일정에 맞춰서. 나는 '라디오스타'가 들어왔다. 원래 녹화일에 음원이 나오는 거였는데 유통사에서 날짜를 조정해버렸다. 노래 제목이 '딘딘은 딘딘'"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에게 음원 유출을 부탁했다는 말에 "음원 유출됐다고 하면 걱정하던데 나는 굉장히 좋은 홍보가 아닌가 싶었다. '딘딘은 딘딘'이라는 곡으로 행사를 20개 돌았다"며 "'여러분 이거 유포해주세요'하는데 생각보다 안퍼지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려고 한다"며 유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것은 '모델남매' 장윤주와 김원중이었다. 장윤중은 거침없는 스킨십부터 자신만의 남심저격 방법, 카를라 부르니와의 만남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1대1에 강하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모든 역사들을 듣고 이야기한다. 이 남자가 좋아하는 여성상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막상 김구라가 요청하는 여성상은 맞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를라 브루니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카를라 브루니의 내한 당시 그와 함께 촬영을 하며 돈독하게 우애를 쌓은 것. 최근 프랑스에 가서 카를라 브루니는 물론 사르코지까지 만났음을 밝혔다. 

지난 5월 톱모델 곽지영과 '모델부부'의 탄생을 알린 김원중은 하이톤 목소리로 토크를 압도했다. 김원중은 올누드 촬영을 했던 경험에 대해 "모델로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조선희 작가님이 나를 많이 아껴주셨다"고 운을 뗐다.

조선희 작가의 올누드 촬영 제안에 스스럼없이 응했다는 그는 "셔츠 하나만 입고 다 벗고 한 적이 있다. 자신있게 찍었다. 한 5분 정도 찍을 줄 알았는데 5컷 찍고 올라가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라디오스타' MC들을 위해 모자부터 트렌치코트, 비니 등을 가져와 이들을 스타일링하기도 했다. 딘과 키드밀리의 합성어인 '딘드밀리' 룩을 김국진에게 선사하기도. 

장윤주와 김원중은 유쾌한 토크는 물론 포대자루도 느낌있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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