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슬기는 성공, 웬디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가 마포구 공덕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슬기와 웬디는 만리동의 한 이용원에서 미용사,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경규는 "누군지 안다. 레드벨벳"이라고 한 번에 알아봐 웃음을 안겼다. 또 강호동은 "지난 '삼성동' 편에서 송민호와 실패할 때 편의점 앞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고 인연을 전했다.
이어 "웬디는 내 마음속으로 엄마라고 부른다. 마음에 웬디라고 쓰고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의 인연을 전했다. 웬디도 "내 아픈 손가락이다"고 답했다.
강호동·웬디 팀과 이경규·슬기 팀으로 나눠 공덕동에서의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오피스텔에서 도전을 했으나, 비어있는 집이 많아 한 시간이 넘도록 통화 한번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경규, 슬기 팀은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주민을 만났고, 이어 "저녁 식사하셨냐. 가족분들과 상의 한번 해보시겠냐"며 한 끼를 요청했다. 가족과 상의를 하고 나온 주민은 "아들, 딸이 너무 좋아한다"며 한 끼를 수락했다.
강호동, 슬기 팀은 공덕동 일대를 뛰어다니며 길거리의 사람들을 붙잡고 대화를 시도했다. 집으로 귀가하던 고등학생 주민을 만났고, 가족과 상의 끝에 한 끼를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등학생 주민의 집은 오늘의 도전지인 공덕동이 아닌 아현동이었다. 이에 강호동과 웬디 팀은 끝내 편의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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