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드라마 '나쁜형사'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전국 기준 7.3%, 8.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는 지난 방송분(7.4%, 9.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성적이자, 첫회 시청률(7.1%, 8.3%) 이후 최저 시청률이다. 3, 4회에서 8.6%, 10.6%를 기록하며 최근 '대박'의 기준인 10%를 넘긴 드라마기에 시청률 하락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반면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와 '땐뽀걸즈'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복수가 돌아왔다'는 4.6%, 6.1%를 기록, 지난 방송분(4.3%, 5.4%)보다 0.3%p, 0.7%p 상승했으며, '땐뽀걸즈'는 2.3%, 2.3%를 기록해 지난 방송(1.7%, 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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