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서지훈의 마음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2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을 향한 마음을확신했다.
이날 김금은 선옥남을 찾아가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왔다. 선녀님 왜 나는 아니냐. 나도 선녀 폭포에 함께 있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고, 선옥남은 "금이 선생, 소선이 먼저 이야기 해도 되겠느냐"라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김금에게 "금이 선생, 소선의 이기적인 마음이 그대를 어지럽게 했다. 그대의 선함에 이끌려 마음이 가까워짐을 허락했다. 하지만 나는 지아비를 찾아야 한다"라며 "그것이 내가 이 곳에 온 까닭이고, 또한 이 오랜 생을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다. 그러니 나에게 마음쓰지 말고, 그대의 아름다운 시간을 살아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충격에 휩싸인 김금은 선옥남을 향해 "선녀님의 그분이 교수님이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선옥남은 곁에 선 정이현(윤현민)을 바라보며 "소선은 그리 믿는다"라고 대답했고, 김금은 곧장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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