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2 11:12 / 기사수정 2009.09.22 11:12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8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동향과 게임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09 게임백서’를 22일 발간했다.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8년 국내 게임 시장은 5조 6,047억 원, 수출 규모는 10.9억 달러를 달성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비디오 게임이 각각 20~21%의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2007년 최저점의 시장규모를 보인 아케이드 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장은 시장 규모가 작아 미미한 증가에 불과했다.
또한, 이번 게임백서의 내용에 따르면 게임이 TV 및 영화와 함께 주요 3대 여가 활동 중 하나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유병한 실장은 “2008년 게임산업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약 7.1억 달러였으며, 게임산업이 흑자의 주요한 영역임”을 설명하며 향후에도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서 게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백서 발간과 관련해 “이번 백서에는 국내외 시장규모, 이용지와 기술 동향, 게임문화 및 제도, 기능성 게임 및 보드게임 등의 내용을 보강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오픈마켓 등 새로운 유통형태와 게임리터러시에 대해서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업체의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수립과 게임산업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는 국내 게임기업 403개사와 1,798개의 게임 유통업소, 일반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분석했으며, 게임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집필 및 편집에 참여했다.
총 1,080 페이지의 분량으로 구성된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이달 말 시중의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게임업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브리핑 전경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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