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28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장기 흥행 속 713만 관객을 넘어섰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10일 8만435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80만8301명을 기록했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12일째인 지난 일요일 손익분기점 26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장기 흥행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입소문 속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700만 관객까지 넘어서며 2018년 최고 흥행작 TOP 3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가 22.7%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20.6%)와 '국가부도의 날'(10.4%), '아쿠아맨'(19일 개봉, 8.7%)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도어락'이 7만345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0만1031명을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이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이 1만9235명(누적 24만9178명), '모털 엔진'(1만4755명, 누적 21만8129명)이 4,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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