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한혜진♥전현무, 썸부터 열애·결혼설·결별 부인까지 '시끌벅적'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썸부터 열애, 결혼설, 결별설까지 시끌벅적하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대중의 관심 속에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서로에 대한 호응이 적고 냉랭하다며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는 때아닌 결별설에 가타부타하지 않았다. 양측의 묵묵부답 속 추측이 난무하던 중 10일 오전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느라 공식 입장이 늦어졌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도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결과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은 썸부터 결별설 부인까지 열애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가 배출한 커플 1호다. 첫 만남부터 썸, 열애까지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담겼다. 과거 등산을 함께하며 마치 썸을 타는 듯한 기류를 보였다. 전현무가 한혜진을 위한 야관문주를 만드는가 하면 제주도 MT에서는 대놓고 연애를 시작한다는 식의 자막과 함께 둘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신랑 신부 콘셉트로 단체 화보에 임하고 진실게임에서 은연중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오프닝 무대에서 '가시나'를 함께 부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비즈니스인 듯 아닌 듯 호감을 보여준 두 사람은 지난 2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에 실제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뒤 각종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지난 10월에는 결혼설도 나왔다. 온라인 상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 전현무의 어머니가 서울의 유명 호텔에 예약했다는 설명을 덧붙였지만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달이 채 안돼 리액션을 근거로 한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워낙 많은 관심을 받는 커플이기에 주말 내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결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결국 소속사의 입을 통해 결별이 아닌 것이 확인됐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는 상황이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지만, 열애라는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다. 연예인 이전에 보통의 연인이듯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건 어떨까.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 다수의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며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 tvN '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JTBC '히든 싱어',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혜진은 톱모델로 다수의 유명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섰다.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여러 예능에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