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감독 데이비드 블레어)이 12월 개봉을 확정,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은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공군에 전패를 당한 영국공군이 외인 파일럿으로 구성된 303전투비행중대를 앞세워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사상 최대의 공중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 액션 실화다.
이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주인공 얀 줌바흐로 분한 이완 리온의 강렬한 눈빛이 눈에 띈다. 이완 리온은 전쟁에 참여하게 된 비장한 각오를 보여주 듯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사상 최대의 전투기 공중전 실화를 기대케 한다.
이어 활주로 끝에서 폭발하는 전투기는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전투 현장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사상 최대의 전투기 공중전 실화'라는 카피와 함께 날아다니는 거대한 전투기들은 일촉즉발의 전쟁 상황을 직감케 한다.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의 배경이 된 303 전투비행중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을 바꾼 '브리튼 전투'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전투비행단으로, 영국 왕립 공군 전력의 20%를 담당하며 126기의 독일 전투기를 격추시켜 세계 공군의 전설이 됐다.
차별과 멸시를 받던 303전투비행중대의 화려한 비행 실력과 함께 대담한 공중전으로 독일 공군에 맞서 영국을 지킬 수 있었던 브리튼 전투는 '허리케인: 배틀 오브 브리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리케인: 배틀오브 브리튼'은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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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