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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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데이식스, 이번에도 믿고 듣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기사입력 2018.12.10 16:2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믿듣데' 데이식스가 이번엔 1980년대 신스팝에 도전했다. 

10일 오후 6시 데이식스의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가 공개됐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의 연작으로,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필두로 '아픈 길', '두통', '121U', '완전 멋지잖아', '마라톤', 'Beautiful Feeling' 등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영케이가 작사를 하고 제이와 성진, 영케이, 원필 그리고 홍지상이 함께 작곡에 참여했다. 7080세대에게 익숙한 신스팝 사운드를 재해석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널 만나 다행이라고 하던 날이/벌써 꽤나 오래 전 이야기야/이제는 노을은 밤의 시작일 뿐이야'로 시작하는 가사는 아낌없이 사랑했기에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모든 게 아름다웠어/우울한 날들은 없었어', '사랑했으니까 뭐 됐어/첫째 날부터마지막 날까지', '아주 가끔은 (그리워할 거야 널)/사실 가끔은 (아니고 자주겠지)/아주 가끔은 (눈물이 흐를 거야)/그 때도 괜찮다고 /되뇌일 거야' 등의 가사는 다수의 곡에서 선보였던 영케이만의 감성이 느껴진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의미의 기분좋은 수식어 '믿듣데'를 갖고 있는 데이식스는 이번에도 믿고 들을만한 결과물을 내놨다. 

뮤직비디오는 1980년대의 레트로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이 눈에 띈다. 화려한 화면 변화 효과와 탈색한 도운과 원필을 비롯해 삭발을 감행한 성진 등 강렬해진 비주얼의 데이식스 멤버들도 시선을 끈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며, 이후 2019년 1월부터는 모스크바,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유럽 투어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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