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배우 김민석이 나란히 입대한다.
온유는 오늘(10일) 현역으로 입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조용한 입대를 희망하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1989년 생으로 올해 30살인 온유는 샤이님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온유는 군입대전 첫 솔로앨범 'VOICE'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온유의 'VOICE'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2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는 성과를 거뒀다.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병사로 유명했던 김민석도 입대한다.
김민석은 10일 논산훈련소로 입대, 마찬가지로 기초군사훈련 뒤 자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2011년 Mnet '슈퍼스타 K3'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석은 훈훈한 외모를 비롯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의 의동생 김기범 역으로 출연해 '아기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들에게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 SBS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생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올해에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온유와 김민석은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온유와 김민석의 입대를 시작으로 1989년 생 스타들의 입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팬들은 두 사람의 건강한 군생활과 전역 후 보여줄 활동을 응원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김민석 인스타 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