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필모-서수연이 연애를 넘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될까.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함께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수연을 차를 몰고 이필모의 뮤지컬 연습실 앞으로 갔다. 이필모는 차를 타자마자 서수연의 손을 잡으며 손뽀뽀를 하는 등 달달한 스퀸십을 자랑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가고싶은데가 있어서 데리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 허락을 받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필모는 "엄마한테 나는 허락 안 받아도 된다"고 웃었다.
서수연은 그에게 "가고싶은 곳 있냐"고 질문했고, 이필모는 "너랑 같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이라고 대답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휴게소에서 서수연은 손수 만든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필모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서수연은 "나는 매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했고, 이필모는 "내가 100번 만들어주면 너는 한 번 하면 된다"고 배려깊은 모습을 보였다.
두사람은 이병헌의 여동생 이지안이 운영하는 정동진의 한 펜션에 도착했다. 이지안은 두 사람을 맞이하며 "두 분이 한 방 쓰셔도 되냐. 수연이가 방 하나를 예약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이지안과 함께 늦은 식사를 했다. 특히 이지안은 서수연을 살뜰히 챙기며 이필모에게 돌직구 질문을 연이어 날렸다.
그는 "지금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알지만 처음 만났을 땐 어땠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지안은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냐. 방송이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필모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내 "제가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안은 "왜 결혼 마음을 갖게 했냐"고 묻자, 이필모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지안은 "수연이도 예쁜 미래를 꿈꾸냐"고 서수연에게 되묻자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며 괜찮은 사람이다. 진실된 마음이 좋다. 보면 볼수록 더 좋아진다"며 부끄러운 면모를 자랑하기도.
특히 이필모와 방송을 하지 않을 때도 데이트를 했다는 서수연은 "방송과 다르지 않다"고 칭찬을 하던 중 행복에 겨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를 향한 단단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필모는 이미 서수연과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기대감마저 높였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바탕으로 연애에 이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