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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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레드벨벳 솔직입담 #어른들의 핫플 #SM 5대 춤신 #불화설

기사입력 2018.12.06 13:59 / 기사수정 2018.12.06 14:0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레드벨벳이 솔직한 입담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레드벨벳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레드벨벳 슬기가 김신영과 함께 방문한 '어른들의 핫플레이스'의 후기를 전했다. 이날 김신영은 "레드벨벳 슬기를 데리고 '조용한 어른들의 핫플레이스'를 간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은 슬기에게 자신이 데려갔던 곳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슬기는 "너무 좋았다. 나무들로 둘러싼 곳이었다.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했다"라고 답했다.

어디를 갔는지 묻는 아이린에게 슬기는 "팔당댐"이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예리는 "저도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예리 씨의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는 습관이다. 저번에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예리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어요. 전 항상 열려있어요. 진짜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신영은 "아니, 어르신. 왜 이렇게 잠을 많이 자요"라고 예리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레드벨벳은 지난달 30일 발매한 신곡 'RBB'(리얼리 배드 보이)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곡 소개에 대해 아이린은 "원래 곡 소개 담당은 저인데, 이번 곡 소개는 웬디가 잘해서 웬디에게 넘기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웬디는 "RBB는 Really Bad Boy의 줄임말이고 가사의 뜻은 '어디 한 번 날 유혹해봐. 내가 널 길들여 줄게'라는 뜻"이라며 연기톤으로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에 김신영은 웬디의 재치에 극찬하며 "갑자기 연기를 하네요. 웬디에게 넘기길 잘했네요"라고 말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웬디가 SM 5대 춤신춤왕에 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신영이 웬디의 보컬을 칭찬하며 "SM 3대 보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레드벨벳은 "웬디는 이제 춤신춤왕이다. 'SM 5대 춤신춤왕'에 이어 3대까지 갔다. 5대는 유노윤호 오빠, 보아 언니, 효연 언니, 태민 오빠에 이어 웬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레드벨벳은 자극적인 기사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조이는 '웬디와 조이가 사이 안 좋다'는 소문에 대해 "연습생 때는 그냥 서먹서먹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서로 속마음을 다 터놓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오히려 절친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이는 "우리가 성격이 서로 달랐다. 너무 다르다 보니까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이제 다름을 인정하니까 이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웬디는 "성격이 너무 다르다 보니까 오히려 서로 더 터놓고 말하게 된다"라며 조이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김신영은 "(조이와 웬디가 사이가 안 좋다는 보도는) 이제 정정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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