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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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마이트, 마약 혐의 1심서 징역 2년 6개월·집유 3년 선고

기사입력 2018.12.06 11: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이 마약 혐의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맥시마이트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 및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수강, 25만 3천원 추징금도 명령했다. 

맥시마이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진 것은 지난 5월이다. 일반인 여성A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 조사 중 맥시마이트와 함께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 긴급체포됐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 5장을 매수 하고 강남구 자택에서 2장을 복용했다. 또 같은 해 12월 자택에서 대마초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마약류 관련 범죄는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고 환각성과 중독성으로 인해 다른 범행을 할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폐해가 크다"며 "취급한 마약류, 투약 횟수를 고려할 때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적극적인 마약 단절 의지를 보이는 점, 매수한 LSD를 다른 사람에게 유통했다고 볼 사정이 없는 점등이 고려됐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Mnet '프로듀스101'의 대표곡 '픽미' 프로듀서로 잘 알려졌으며, DJ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맥시마이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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