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단옆차기 박장근, 父 채무불이행 의혹에 "사실 확인중"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프로듀서팀 옆차기의 박장근의 아버지가 채무불이행으로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스포츠 경향은 "박장근의 부친 박모씨가 A씨에게 1996년 2억 4천만원을 빌리고 샆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박씨에게 돈을 빌려준 A씨의 딸로, 아버지가 사망전 작성한 유서를 통해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998년 지불 각서를 작성했고, 박장근의 아버지가 지장을 날인하며 1999년 11월 30일까지 채무 변제를 약속했다. 변제를 기다리던 제보자의 가족이 박장근 부친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을 때, 재판부 역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박장근의 아버지는 주소를 바꿔가며 이를 회피했다. 제보자는 1998년 작성된 지불 각서와 2005년과 2015년 선고된 판결문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장근 측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장근은 래퍼 출신으로 2012년부터 작곡가로 전향해 카라, 걸스데이, 에이핑크, 씨스타, 여자친구 등 다수의 가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MBC '태희혜교지현이', Mnet '슈퍼히트', '음담패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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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