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 리그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2018 KBO 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유니폼이 아닌 멋진 수트로 갈아입은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으로 문을 연다.
본 시상식에 앞서 동아오츠카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물품을 KBO에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평소 선행으로 귀감이 된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 5시 40분부터 SB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클린베이스볼상,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으로 시작된다.
2018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SK 김광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KBO 리그 선수는 물론 팬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클린베이스볼상을 받게 된 두산 이영하와 롯데 오현택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상패와 함께 전달된다. 또한, 현장에서 발표되는 골든포토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카메라가 주어진다.
이어지는 포지션 별 수상자들은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로 선정되며, 시상식 당일 무대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이 수여된다.
SBS 염용석 아나운서와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KBO 이승엽 홍보대사를 비롯해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셰프 최현석, 아나운서 신아영, 배우 정겨운, 걸그룹 러블리즈의 미주, 가수 치타, 개그맨 지상렬과 윤정수 등 여러 분야의 스타들이 참석해 시상에 나선다. 가수 레드벨벳과 청하가 축하공연으로 시상식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350명, 1인 2매)을 초청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야구팬은 12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조회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시상식 당일 오후 1시부터 1층 그랜드볼룸 앞에서 신분 확인 후 배포될 예정이며,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권 신청 시 부여 받은 입장번호 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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