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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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철벽남 최수종♥직진녀 진경, 가슴 뛰는 중년로맨스

기사입력 2018.12.05 13:16 / 기사수정 2018.12.05 13:1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과 진경 커플의 중년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홍주(진경 분)는 우연히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준 수일(최수종)에게서 전남편 프레디의 향수를 느꼈다. 그녀는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하는 수일의 존재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이는 곧 깊은 관심으로 이어지며 그녀만의 직진로맨스를 펼쳐나간다. 하지만 수일은 친딸 김도란(유이)을 둘러싼 복잡한 처지에 얽혀 홍주의 행동이 당황스럽기만 했다. 
 
또한 수일은 홍주의 언니 나홍실(이혜숙)로가 그녀가 백만장자 미망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오해까지 받게 됐다. 홍주 역시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수일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나려했지만 그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거부할 수 없었다.

성당 빵 봉사를 하며 조금씩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홍주만의 오해였다. 수일에게 홍주는 그저 빵 봉사를 함께하는 좋은 동료였다.

이참에 사귀어보자는 홍주의 기습고백을 들은 수일은 "저는 홍주씨 상대로는 가당치도 않다. 저에 대한 마음은 접으시고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며 "자꾸 이러시면 빵 봉사도 부담스러울 것 같으니 그런 말씀은 안하셨으면 한다"고 잘라냈다.

하지만 홍주는 '운전기사와 억만장자의 사랑은 정녕 이룰 수 없는 건가'라 되뇌며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거절하는 이유는 그가 처한 처지 때문이라고 또다시 오해했다. 또한 그녀는 계속 다가가면 둘 사이의 벽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 확신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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