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민정이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민정은 5일 인스타그램에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등장한 미국 친구들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서민정은 "그동안 '아내의 맛'을 7주 동안 시청해줘 고맙습니다. 오늘 '아내의 맛' 마지막 방송이었어요. 지난주 한국 음식을 정말 사랑하고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한 예진이 친한 친구들의 엄마들 맨디 그리고 에린이에요. 에린은 예진이 4살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지인이고요. 다른 환경에서 지내왔어도 어설픈 영어를 구사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마음과 생각이 같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예진이 친구 엄마들이에요. 아이 키우며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고민할 때마다 자기 일처럼 정성 가득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아내의 맛'을 응원해주고 즐겁게 시청해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렇게 짧게라도 방송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 서민정은 뉴욕타임지 2스타를 받은 곳이자 데이비드 베컴, 마돈나,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유명인들이 찾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 활약 중인 지인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서민정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향수병을 겪었을 셰프의 아내와 동질감을 나눴고, 안상훈은 셰프와 함께 ‘트러플 곱빼기 파스타&피자’를 만들어 아내들을 위한 식탁에 내놨다. 자신감이 생긴 안상훈이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하자, 서민정이 “하루 배워서 못 한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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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