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뉴이스트W가 마성의 매력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뉴이스트W가 출연,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과 정형돈은 시작부터 'JR몰이'에 나섰다.데프콘은 JR에게 "정형돈 씨한테 '밤도깨비' 인연으로 송이버섯을 선물해줬다는데"라고 물었고, JR은 "부모님이 직수입해서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JR은 "마음 속 예능 선생님 BEST3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그는 "저는 '밤도깨비' 형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말을 아꼈지만 데프콘과 정형돈의 늪에 헤어나올 수 없었다.
JR은 3위로 박성광을 꼽으며 "방송에서 막 대하지만, 뒤에선 정말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BEST 2위로 이수근을 꼽았다. 그는 "늘 옆에서 챙겨주셨고, 배울 수 있게 도와주셨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1위에 JR은 정형돈을 선정했다. "제 마음 속 1위"라는 말에 정형돈은 손사레를 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실 첫 예능할 때 좋은 형들을 많이 만났다. 덕분에 JTBC 많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정했다.
최근 예능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뉴이스트W. 특히 아론은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했을 정도로, 뇌섹남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SAT에서 상위 0.5% 성적을 자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데프콘은 "부모님의 반대가 많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아론은 "그 당시에는 반대가 많았다. 그래도 제가 계속 이야기하다보니, 좋아하는 걸 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 JR은 멤버들의 사소한 습성 하나하나까지 모두 알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혈액형과 별자리까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최근 화보를 찍었다는 백호는 화보 완판남으로 등극해 박수를 받았다.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던 중 운동에 눈을 뜨게 됐다는 백호는 이날 팔뚝 둘레 팩트 체크 시간에서는 1분 간 푸시업 80개 이상을 하는 것은 물론, 팔뚝 둘레 역시 42cm를 기록해 진정한 근육남임을 입증했다.
독특한 요리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렌은 '황제펭귄 가을 소풍 가다'라는 독특한 도시락 요리를 내놓아 모두를 경악케 했다. 생 브로콜리와 녹인 치즈의 생소한 조합을 맛본 데프콘과 정형돈은 "의외로 맛이 괜찮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여기에 멤버들 모두 "못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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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