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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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1대 100' 이지연, 과거 황당한 말실수 경험담 공개

기사입력 2018.12.04 16:39 / 기사수정 2018.12.04 16: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1 대 100' 부녀 특집에 출연한 방송인 이지연이 과거의 황당한 말실수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이지연과 이상벽 부녀가 출연한다.

녹화에서 MC는 이지연에게 "'청춘 신고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국군 간호사관 학교' 생도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연은 "멘트가 원래는 '장병 여러분'이라고 정해져 있었는데, 사관학교를 가면 '사관생도 여러분'이라고 해야했다"라며 "그런데 그 말이 압박이 되다보니까, '간호사관 생도 여러분'이라고 해야 하는데 '간호사관 생선 여러분'이라고 말해버렸다"라고 전했다. 이지연은 "앞에 앉아 계신 몇천 명의 생도들을 제가 생선을 만들었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가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고 얘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지연은 "우선 죄송하다. 멋지게 군 생활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웃고 넘겨줬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과거 말실수를 들었던 간호사관 생도들에게 깜짝 사과 영상편지를 보냈다. 오늘(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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