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호날두 누나가 뿔났다. 자신의 동생이 아닌 다른 선수의 품에 발롱도르가 안겼기 때문이다.
4일(한국시간)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가 발표됐다. 그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루카 모드리치. 10년간 이어진 '메날두'(메시+호날두) 수상에서 벗어나 화제를 모았다.
올해 발롱도르 주인공은 모드리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혀 없진 않았다. '메날두' 역시 대단했지만, 모드리치 역시 그들 못지않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호날두의 누나 엘마 아베이로는 이 같은 현실이 못마땅한 모양이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의 발롱도르 사진과 함께 분노 가득한 글을 올렸다.
"이 세상은 썩었다. 마피아와 XX같은 돈으로 살아간다. 그래도 저버리지 않는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엘마 아베이로 인스타그램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