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은희가 신하균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회에서는 김해준(홍은희 분)이 우태석(신하균)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준은 3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와 우태석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우태석은 "내가 달라지겠다고 했잖아. 기회를 좀 줘"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애가 납치됐는데 우리 엄마 생일에 올 수 있어? 칼든 강도 보고도 몸 사릴 수 있냐고"라고 소리쳤다.
우태석은 "나 경찰이야. 내 일은 해야지"라며 자신의 일을 이해해주지 않는 김해준에게 짜증을 냈다.
김해준은 "모든 경찰이 당신처럼 살아? 경찰 관둬. 못하겠지? 관둘 수 있으면 연락하고 아니면 도장 찍어서 서류만 보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우태석은 다시 집을 나가는 김해준을 향해 "나 이혼 안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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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