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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에 입맞췄다...최웅 앞 '애인' 거짓말

기사입력 2018.12.03 22:27 / 기사수정 2018.12.03 22:4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유정이 윤균상에게 입을 맞췄다.

3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은 권비서(유선)과 이야기를 나눴다. 권비서는 장선결에게 "길오솔(김유정), 기억하실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비서는 "체력테스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직원인데 전에 대표님 로봇 청소기 찾아준 그 친구더라. 이런 것도 인연이라는 건지.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직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선결은 "저도 아주 기대가 된다. 심사숙고해서 뽑으신 거잖나. 인성 검사도 하고.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길오솔은 청소기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길오솔 앞에 나타난 장선결은 놀라 숨어버렸고,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청소기기는 완전히 사용법을 숙지한 후에 만지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청소의 요정'과 계약된 회사에 청소를 하러 떠났다. 길오솔은 청소를 하던 중 한 직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했다. 직원은 "회사 청소나 하는 주제에 같잖은 자존심은"이라고 말하며 길오솔의 자존심을 긁었다. 이어 직원은 자신의 팀장에게 고자질했고, 팀장은 길오솔에게 "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이러냐"며 "그쪽 대표한테 직원 교육 좀 제대로 하라고 말해야 하냐"고 했다. 길오솔은 화를 내려다가 곧 "죄송하다. 처음이라 미숙했다"고 사과했다.

장선결은 곧 나타나, 길오솔에게 막대했던 직원에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마운 법이다. 안타깝게도 여기는 우리가 계약한 청소 구역이 아니다. 마무리는 본인이 직접 하시라"고 말했다. 또 길오솔에게는 "첫 실습이라고 계약 범위 밖의 일까지 할 필요 없다. 불합리한 일에 무조건 사과할 필요도 없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 자존심을 굽히고 남에게 허리 숙이는 회사가 아니다. 명심하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 길오솔은 지각 위기를 맞았다. 버스를 놓친 길오솔은 출근 중인 장선결을 발견하곤 달려가 "저 좀 태워주시면 안 되냐"고 애원했다. 하지만 길오솔의 머리카락은 산발이었고, 입가에는 먹다 남은 밥풀이 붙어 있었다. 장선결은 놀라 창문을 닫고 도망갔다. 이어 차 문, 창문 등에 묻은 길오솔의 흔적을 지웠다.

이날 저녁은 청소의 요정 신입사원 환영회가 있었다. 길오솔은 장선결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취할 대로 취해버린 길오솔은 길바닥에 쓰러져버렸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장선결은 자신의 차에 길오솔을 태우고 말았다. 길오솔은 장선결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 구토를 하고 말았다. 

장선결은 길오솔의 집 앞까지 함께 이동했다. 이때 길오솔을 기다리고 있던 이도진(최웅)은 손을 잡아끌며 "내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길오솔이 싫다고 하는데도 손을 놔주지 않자, 장선결이 길오솔의 손을 잡고 "내 직원이니 내가 직접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도진과 장선결은 힘겨루기에 나섰다. 이 모습은 최군(송재림)과 길오돌(이도현)이 발견했다. 장선결은 길오돌에게 길오솔을 넘겨준 뒤 떠났다.



장선결은 회사를 찾아온 차매화(김혜은)와 그의 애인을 만났다. 차매화는 장선결 회사에 투자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장선결은 "태어나면서부터 다 혼자 했다. 지금껏 혼자 내버려 둬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냐. 갑자기 나타나서 엄마 노릇이라도 하고 싶은거냐"고 화냈다. 이에 차매화는 "그래, 엄마 노릇 좀 해보려고 한다. 지금껏 혼자 둔게 미안해서 잘해보려고 하는데 그게 잘못됐냐"고 말했다.

장선결은 자리를 빠져나오는데 때마침 자신을 찾아왔던 길오솔과 마주쳤다. 길오솔은 이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길오솔은 "어제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도진의 연락도 다시 한번 왔다. 이도진은 길오솔에게 사과하며 기회를 달라고 했다. 길오솔은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그런 거라면 아쉬운 마음에 쉬워 보여 그러는 거라면 그러지 말라. 예전처럼 선배만 바라보던 바보 같은 신입생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선배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이도진은 청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길오솔을 만났다. 이도진은 "대표라는 사람이 너랑 사귈 일은 없을 거고 애인 행세라도 부탁했냐. 누가 너 같은 애를"이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나 같은 애가 어떠냐"고 화를 내려고 했는데 이도진은 "네가 불편하면 연락 안 하겠다. 애들한테도 말 안하겠다. 너도 부끄러울테니까. 대표라는 사람도 참 할일 없는 사람이네 애인도 아닌데 애인인 척"이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애인 맞다. 이런 일이나 한다고 무시하는 선배와 다르게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나가던 장선결을 붙잡고 "애인"이라고 소개한 뒤, 장선결에게는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도진은 "근데 연인 사이치고 너무 어색한 거 아니냐. 그 흔한 손 한 번 안잡고"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장선결은 피했다. 결국 길오솔은 "죄송하다. 딱 한 번만 빌리겠다"고 말한 뒤 장선결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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