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갓세븐 진영, 보이스퍼 정대광, 뮤지컬 배우 이소정, 가수 뮤지의 정체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이 90대 가왕에 등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조 '쾌지나단청나네'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내 노래 들으면 다 토끼지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이어 '쾌지나단청나네'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내 노래 들으면 다 토끼지 할리우드 토끼'의 정체는 진영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조 '가왕은 가왕 가곡의 왕 슈베르트'와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은 각각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과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로 정면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이 3라운드 가왕후보결전에 진출했고, '가왕은 가왕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가면을 벗자 정대광이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쾌지나단청나네'와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은 가왕 후보가 되기 위해 맞붙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쾌지나단청나네'는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맞선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쾌지나단청나네'의 정체는 이소정으로 밝혀졌다.
또 4연승에 도전한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뿐이야(You're the one)'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에게 가왕 자리를 내줬다.
특히 3연승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뮤지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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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