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조성모가 여전한 뜀틀 높이뛰기 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성모가 오랜만에 뜀틀 높이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성모는 19살의 체대 입시생들을 상대로 뜀틀 높이뛰기 대결을 펼쳤다. 조성모는 과거 '출발 드림팀'에서 뜀틀 높이뛰기 2.5m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성모와 체대 입시생들은 1m 50cm부터 시작해 1m 80cm, 2m 10cm까지 무사히 성공해냈다.
2m 20cm에 다다르자 생존자는 조성모 포함, 단 3명이었다. 체대 입시생 2명이 모두 실패한 가운데 조성모가 마지막으로 도전에 나섰다.
조성모는 엉덩이가 걸리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엉덩이가 뜀틀에 닿지 않으며 유일하게 성공했다.
조성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도전해 보고 싶지만 내 목숨이 내 혼자만의 목숨이 아니구나 싶어서 하지 못했다. 2m 30cm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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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