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X김민영X채서진, 동화 같은 로맨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커피야, 부탁해’ 12월에 찾아온 동화 같은 로맨스다.

1일 첫 방송된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는 '츤데레' 꽃미남 웹툰 작가 임현우(용준형 분)와 평범해 보여도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여자 이슬비(김민영), 미녀로 변해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시작한 오고운(채서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웹툰 공작소 ‘심쿵툰’을 주 배경으로 작가 임현우를 향한 어시스턴트 이슬비의 달달한 짝사랑부터 자존감을 올리는 마법의 주문과 커피 등 아기자기한 설정이 등장했다.

스타 작가 임현우는 일에 있어 누구보다 엄격한 성격이면서도 자신의 어시인 이슬비의 능력, 매력을 인정해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슬비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주눅 들지 않았다.

이슬비는 만원버스 안 무례한 승객의 핀잔이나 ‘조이웹툰’ 부팀장 강예나(길은혜)의 외모 지적에도 씩씩하게 대처했지만 마음속의 가시가 하나둘씩 쌓여 마음의 상처가 됐다. 결국 좋아하는 임현우 앞에서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우연히 마시게 된 커피의 마법은 드라마틱하게 다가왔다. 다른 모습으로 변하면서 다시 자존감을 되찾고 주저했던 사랑에도 새롭게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동료 사이와 썸의 경계를 오가는 임현우와 이슬비의 묘한 관계도 주목된다. 앞으로 임현우와 이슬비, 임현우와 오고운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커피야, 부탁해’는 2일 오후 7시 40분에 3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