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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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과의 약속' 한채영, 전남편 배수빈 아이 낳았다

기사입력 2018.12.01 23:05 / 기사수정 2018.12.01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김재욱의 아이를 낳았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7, 8회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이 전 남편 김재욱(배수빈)의 아이를 낳지 않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영은 백혈병에 걸린 현우의 치료를 위해 전 남편 김재욱의 아이를 낳으려고 했으나 포기했다. 김재욱은 그런 서지영을 데리고 호텔로 갔으나 서지영이 돌아섰다.

송민호(이천희)는 서지영에게 연락해 "현우 동생 낳아라. 그래서 현우 낫게 해 달라. 아무 생각 말고 현우만 생각하자. 우리 현우 부모잖아"라고 말했다. 앞서 서지영의 계획을 알고 분노했던 송민호는 현우를 보고 마음이 바뀐 것이었다.

우나경(오윤아)은 불임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시부모님에게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김상천(박근형)은 우나경의 말을 신뢰하지 못하며 김재욱을 불러 오라고 했다.

우나경은 거짓말을 하기에 앞서 김재욱에게 "지금 내 목숨 당신한테 달렸어. 잘 키울게. 당신 아이"라고 했다. 김재욱과 서지영이 현우 동생을 낳을 수 있게 허락할 테니 그 아이를 자신에게 달라는 말이었다.

우나경은 김재욱이 과거 자살하려던 자신을 구한 얘기를 언급하기까지 했다. 당시 고등학생 우나경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괴로워하다 바다로 투신하려 했다. 김재욱이 우나경을 살렸다.

김재욱은 고심 끝에 우나경의 거짓말에 동참했다. 김상천은 김재욱의 말을 듣고 나서야 우나경의 말을 믿었다. 그렇게 우나경은 임산부 행세를 시작했다. 

이필남(강부자)은 출산을 앞둔 우나경에게 선물을 주려다가 우나경의 가짜 임신을 알게 됐다. 김재욱은 우나경의 불임 사실을 털어놓으며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서지영이 김재욱 아이를 임신하고 송민호는 일 때문에 지방 출장이 많아졌다. 그 일에는 김재욱이 관련되어 있었다. 김재욱은 송민호에게 도움을 주고자 송민호의 회사가 공사를 따낼 수 있게 손을 썼었다.

서지영은  출산 기미가 보여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해 아들을 낳았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김재욱과 우나경이 달려왔다. 우나경은 아이를 품에 안아봤다. 그 시각 서지영의 상태가 위태로워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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