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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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현빈, 박신혜가 찬열 누나라는 사실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8.12.01 22: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신혜의 정체를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스페인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날 IT 투자사 '제이원 홀딩스'의 대표인 유진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걸려온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걸어온 이는 정세주(찬열). 그는 유진우에게 "그라나다 보니따호스텔에서 만나요"라는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정세주의 전화를 받고 곧장 그라나다를 찾게 된 유진우는 정세주가 말한 보니따 호스텔을 찾게 됐고, 그 곳의 주인인 정희주(박신혜)와 마주쳤다. 때문에 보니따 호스텔 6층 방을 배정받은 유진우는 자신의 트렁크를 끙끙대며 6층까지 옮길 수밖에 없었고, 청소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방 상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유진우의 방은 멀쩡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는 무심코 버린 휴지에 변기가 막히자 스스로 변기를 뚫어야 했고, 방에 있던 쥐구멍으로 쥐가 출몰하자 쥐를 잡으려 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충전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층까지 충전을 하러 다녀야 했다.

이후 정세주가 보내온 게임에 접속하게 된 유진우는 너무나도 환상적인 그의 AR 게임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 어떤 AR 게임보다 실감 나고, 너무나도 생생했던 것. 때문에 유진우는 정세주가 자신의 라이벌에게 게임을 팔까 봐 불안해했다.

호스텔로 돌아와 게임을 만든 이를 찾기 시작한 유진우는 자신의 동료가 전화를 걸어오자 콘센트가 있는 1층에서 전화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라면 물 때문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해지자 달려온 정희주에게 "어떻게 좀 해봐라"라고 버럭 했다.

특히 그는 정희주가 경보기를 빨리 끄지 못하자 "잘 들어 내가 지금 백조짜리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망할 경보기가 울려서 통화를 할 수가 없고 빌어먹을 충전기가 말썽이다. 내가 이걸 놓치면 이건 다 당신 때문이다"라고 소리쳤고, 자신에게 대뜸 화를 내는 그의 모습을 본 정희주는 왈칵 눈물을 쏟았다.

반면, 유진우와 전화 통화를 하던 그의 직원은 "프로그래머 이름은 정세주. 아직 미성년자다. 그러니까 요지는 그 프로그래머가 미성년자다. 그러니 차대표는 보호자 없이는 계약 할 수 없다"라며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의 동의 없이는 계약하지 못한다. 그 누나가 보니따 호스텔를 운영하는 정희주다"라고 전해 유진우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우가 울고 있는 정희주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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