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다채로운 내한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9일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카구라 역을 맡은 하시모토 칸나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내한 첫날부터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시모토 칸나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박혜은 영화저널리스트와 함께 오후 6시, 네이버 V앱 라이브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팬들의 해결사로 분한 하시모토 칸나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직접 네티즌들과 직접 소통하며, 끊임없는 하트를 얻었다. 특히 하시모토 칸나는 팬들이 남긴 고민을 성심성의로 해결하며 ‘천년돌’다운 역대급 팬 서비스 선보여 V라이브가 끝난 후에도 SNS 상에서 끊임없는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진행된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무대인사 현장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좌석 추첨을 통해 참석한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직접 관객들에게 사인 포스터를 건네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아쉬운 듯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는 하시모토 칸나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메가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카구라 역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는 극찬에 하시모토 칸나는 "워낙 인기가 많은 만화이고 카구라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독특하기 때문에,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연기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코를 파고 토를 하는 장면까지도 즐거웠다"라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상영 전 관객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질문에 하시모토 칸나는 "어제 삼겹살을 먹었다. 하루 일찍 들어와 명동에서 쇼핑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답변, 실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음식을 추천 받으며 직접 소통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메가토크 진행 도중 오구리 슌과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상황까지 연출되었다.
끝으로 하시모토 칸나는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기쁘다. 원작 만화도 인기지만 영화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이번 편이 꼭 성공해서 해결사 3인방과 함께 오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오는 1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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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