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신인상 3관왕' 더보이즈, '숨멎'이란 이런 것 '노 에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이번엔 '숨멎'에 도전한다. 

더보이즈는 29일 미니 3집 '디 온리(THE ONLY)'를 발매하고 연말 컴백대전에 합류했다. '라잇 히어(Right Here)'이후 2개월 만.

'디 온리' 타이틀곡은 '노 에어(No Air)'다. 원더키드와 로이도가 선사한 곡으로, 앞선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선우가 랩메이킹으로 참여해 더보이즈만의 색을 덧입혔다. 앞서 더보이즈의 활기찬 소년 느낌과는 다소 달라진 곡 분위기가 가장 인상적이다. 뭄바톤 리듬에 독특한 멜로디로 겨울 감성 저격에 도전한다. 쉼없던 기존 안무들과 달리 후렴구에서는 보다 정적인 느낌을 가미, 더보이즈 멤버 전원의 비주얼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내 눈이/숨이/맘이 너를 원해'로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포인트 안무도 이에 맞게 꾸려졌다. '댄스워'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메인댄서 큐를 주축으로 각 멤버들 고루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써니비주얼 유성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쉼없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더보이즈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티저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낳았던 숨을 쉬는게 버거워지는 다양한 순간들이 담겼다. 각 멤버별로 강한 개성이 돋보인다.

올해만 벌써 3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수집하며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거듭난 더보이즈표 '숨멎' 퍼포먼스가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열고 '노 에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