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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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신하균이 택했다"…'나쁜형사', 이유 있는 자신감

기사입력 2018.11.29 15:47 / 기사수정 2018.11.29 15: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형사도 신하균이 하면 다르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나쁜형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나쁜형사'는 영국의 인기드라마 '루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신하균, 이설, 박호산, 차선우, 김건우 등이 출연한다.

그러나 김대진 감독은 "원작과는 인물의 특성 빼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동안 리메이크 작품들을 보면 제약이 많았더라. 우린 그런게 없어서 자유롭게 바꿨다. 한국화되게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나쁜형사' 속 나쁜 형사 우태석으로는 신하균이 나섰다. 그는 "장르적인 매력이 굉장히 컸다. 또 인물간의 주고 받는 이야기도 좋았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대진 감독은 "신하균이 우리 드라마를 택했다. 이게 소문나면서 다른 캐스팅들도 수월했다. 실제로 신하균을 믿고 온 분들도 많았다"라고 자신했다.

신하균은 "내가 한다고 꼭 다를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원작 캐릭터와 우태석은 다르다. '루터'에서는 곰 같은 인물이라면 우태석은 늑대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신하균과 함께 연기 중인 박호산, 차선우, 김건우 등도 "신하균과 함께해 믿음이 크다.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나쁜 형사 신하균과 주위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회는 19금을 판정받기도.

신하균은 "'루터'에서 가져온거보다 다른 이야기들이 더 많다. 인물도 굉장히 다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인물들의 방식은 많이 다르다. 난 '나쁜형사' 우태석에 맞게 연기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도 다른 재미를 느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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