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계룡선녀전' 강미나와 유정우가 남다른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는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 강미나(점순이 역)와 신예 유정우(엄경술)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줘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미나는 극 중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의 딸 점순이 역을 맡았다. 점순이는 '점순더범'이라는 필명을 사용해 응큼한 웹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그녀는 작가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이원대학교 학생 엄경술(유정우 분)을 만났다. 그는 처음 본 점순이를 자신의 영화 동아리로 영입하는 등 능청스럽게 다가가 호감을 표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엄경술이 점순이의 과한 화장을 보고도 "화장 안했는데도 피부 엄청 희다"라며 능청스럽게 칭찬을 늘어놨다. 이에 점순이는 광대를 승천시키며 좋아했다.
특히 오른쪽 손의 새끼손가락이 없는 점순이가 자연스레 손을 잡아오는 그의 행동에 화들짝 놀라자 엄경술은 "괜찮을 때 말해. 난 네 손은 다 예쁘니까"라며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새로운 감정을 싹틔우고 있는 점순이와 다정다감해 보이지만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엄경술,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 같이 싱그러운 조합을 선사하면서도 극에 긴장감을 서리게 한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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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