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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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한끼줍쇼' 마당발 정준호 "출마 준비? 늘 하고 있다" 웃음

기사입력 2018.11.29 09:55 / 기사수정 2018.11.29 10: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정준호가 정계진출설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유쾌함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는 배우 정준호와 이태란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정준호는 이태란과 함께 갈대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가을은 낭만의 계절이지 않나. 갈대소리를 녹음하려고 한다"며 낮은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이에 MC 이경규와 강호동은 "죄송한데 목소리를 한 톤만 올려달라"고 지적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오프닝이 시작됐다.

정준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안산에 대한 정보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에 이경규는 "정 의원님 언제 출마할거냐"고 이야기를 던졌고, 정준호는 "늘 준비는 많이 하고 있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도 "이 정도는 다 알고 있지 않냐"고 말을 이었고, 정준호는 "기본으로 알고 다녀야 한다"고 곧바로 답했다.

또 강호동은 "정치 쪽으로는 이경규 씨도 빼놓을 수 없지 않냐"고 덧붙였고, 정준호도 이에 동의하며 "이경규 선배님이 마음만 먹었으면 5선 의원은 했을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여기서 이경규의 고향인 부산이 언급됐고, 정준호는 "부산 정보, 소스 좀 달라"고 말했다가 "그렇게 정보를 얻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이경규의 말에 "결심했다, 불출마하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준호는 한 끼 도전에 앞서 "내 별명은 원외 3선 의원이다. 홍보대사를 100여 개 하다 보니까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의 민원 같은 것을 들어서 지역구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라며 "사실상 원내에 들어가 있지 않지만 어디 가도 3선 의원급은 대접받는다"고 덧붙여 한 번 더 폭소를 안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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