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서지훈이 문채원을 막아섰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8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선옥남(문채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정이현은 아침 일찍 선옥남의 집을 찾아가 "내가 당신의 지아비냐고 물었었느냐. 그런데 내가 꼭 당신의 지아비여야만 하는 거냐. 확실한 건 하나다.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고, 호랑이로 변신한 점순이(미나)를 보고는 황급히 도망쳤다.
이어 정이현과 선옥남은 아침부터 둘만의 데이트를 나섰다. 반면, 점순이를 통해 선옥남과 정이현이 함께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 김금(서지훈)은 곧장 선옥남과 정이현의 데이트에 끼어 들었고, 김금이 나타나자 정이현은 "나 오늘 선옥남씨랑 놀거다. 나도 선옥남씨 좋다. 나 너랑 싸우자고 말하는 거 아니다. 네가 먼저 말한 거고, 나도 이제 말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금과 정이현, 선옥남은 함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세 사람은 방 탈출 카페에 관심을 가지는 선옥남을 위해 방 탈출 게임을 즐겼고, 십자가가 걸린 방에 도착한 정이현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선옥남과 김금은 쓰러진 정이현을 집으로 데려다줬고,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말하지 못한 어떤 비밀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때문에 다음날 자신을 찾아온 정이현을 보자 "혹시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라고 다정히 말을 건넸고, 정이현은 "내가 선옥남씨가 기다리던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금이 정이현에게 가려는 선옥남에게 "정교수님이 선녀님이 찾던 그 사람이 맞느냐"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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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