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섰던 LA 다저스 류현진(31)이 3억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2018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배당금을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8818만 8633달러(약 996억원)이며, 이는 역대 최고액이다.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3174만7908달러를 챙긴다.
준우승한 다저스는 이중 2116만5272달러(약 239억원)을 받는다. 선수들 역시 공헌도에 따라 차등 지급을 받는다.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보직을 맡았던 류현진은 최고 수준인 26만2027달러(약 2억9600만원)을 받게 됐다. 류현진은 시즌 후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며 다음 시즌에도 다저스에서 뛴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6)은 4만335달러(약 4555만원)을 보너스로 획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