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01
경제

환절기 피부관리, 소중한 내 피부를 아름답게

기사입력 2009.09.08 15:36 / 기사수정 2009.09.08 15:36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9월 가을 환절기, 밤 날씨가 서늘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나날이 큰 일교차를 기록하고 있다. 큰 일교차로 인한 온도와 습도, 기압 차는 끊임 없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가을은 어느 때보다 각별한 피부관리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점차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가을날씨는 피부의 일정한 유분분비를 방해하고 수분을 증발시켜 여드름, 가려움 등의 증상을 나타나게 하며 주름과 각질이 생성한다. 각질층을 따라 색소가 침착하면서 얼굴 톤이 칙칙해지며 자기 나이보다 5년은 더 늙어보이기도 한다. 특히 여름내 노출됐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민감하고 약해진 환절기 피부에 나타나기 쉽다.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되기 쉬운 환절기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주름, 트러블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꼼꼼한 클렌징과 더불어 주기적인 딥클렌징을 통해 과도한 피지를 잡아주고 피부에 남아있는 두터운 각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푸석한 건성 피부라면 월 2~3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깨끗이 세안한 후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얼굴에 바른 뒤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우유의 효소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또한, 흑설탕을 이용한 각질 제거도 효과적이다. 흑설탕은 한의학에서 흑당(黑糖)이라 하여, 노인이나 유아의 소화기능 허약에 사용되는 약재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비해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흑설탕을 졸여 걸쭉하게 만든 뒤, 냉장시켜 차게 만든다. 이것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0~15분 정도 후 세안한다. 특히 입가나 눈가 주위에는 10분 후 스팀타월로 닦아내면 잔주름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에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건성 피부보다 많은 주 3~4회 각질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유분이 대기 중의 먼지와 결합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피부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정확한 관리방법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관리방법이나 화장품에도 피부 성질에 따른 종류가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보습 효과가 우수하고 유·수분 균형을 유지시키는 천연 한방성분을 이용한 피부관리나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자향미한의원의 박정민 원장은 "평소 잦은 피부 트러블로 인해 환절기에 고민이 심해지는 분들도 정확한 피부분석과 관리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피부는 몸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평소 적절한 피부관리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한다면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유지에 매우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하루 1~2리터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을 자주 먹으면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산소와 영양분의 흡수를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이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박정민 원장은 강조했다.

자향미한의원에서는 여드름, 아토피 클리닉과 더불어 에스테틱 프로그램인 ‘수선화’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새로운 콜라겐 형성 및 피부재생을 유도해 여드름 흉터 치료와 미백치료에 효과적인 MTS시술을 자랑한다. "최근 환절기를 맞아 피부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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