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1
연예

[전일야화]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vs임예진, 결혼 반대 속 유이 등 터졌다

기사입력 2018.11.26 06:45 / 기사수정 2018.11.26 0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임예진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43회·44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과 김도란(유이)이 결혼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이 오은영의 반대로 인해 이별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왕대륙은 김도란과 재회했고, "아버지, 어머니. 저 도란 씨랑 결혼하겠습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면 할머니 모시고 나가 살겠습니다"라며 가족들에게 선언했다. 

이후 오은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왕진국은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을 허락했다. 박금병(정재순) 역시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에 찬성했고, 오은영은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결국 오은영은 결혼식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소양자(임예진)를 만나러 갔다. 오은영은 "좋아서 이 결혼 허락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고, 소양자는 "대놓고 내키지 않는 결혼이라고 말씀하시니 딸 가진 입장에서 썩 기분이 좋진 않네요. 사부인 댁에서 다 알아서 하신다니 날짜도 알아서 정해주세요"라며 발끈했다.

특히 소양자는 "우리 도란이 시집가면 저랑 도란이 동생은 살 방도가 없는데 어떻게 생활 대책을 세워주실지 그 얘기를 안 하셔서. 도란이 우리 집 가장입니다. 우리 도란이 데려갈 거면 그동안 키워준 값은 해주고 데려가셔야죠. 아니면 전 이 결혼 시킬 수 없습니다"라며 조건을 걸었다. 

게다가 소양자는 김도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업둥이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잠깐만요. 방금 업둥이라고 하셨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오은영은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김 비서가 업둥이래"라며 소리쳤다. 왕진국과 박금병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오은영은 "살다 이런 경우 처음 봐. 이 결혼 절대 시키면 안 돼. 김 비서 엄마라는 여자가 김 비서 키워준 값 안 주면 이 결혼 못 시킨대"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또 강수일(최수종)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우리 도란이 앞길에 재를 뿌려. 그것도 엄마라는 사람이"라며 분노했다. 강수일은 곧장 소양자를 찾아갔고,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엄마가 돼가지고 키워준 값을 달라고 해요. 아무리 친딸이 아니라고 하지만 키운 정도 정인데 어떻게 그래요. 친정 엄마가 그러면 김 비서님 입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 비서님 입장은 생각 안 하세요?"라며 분노했다.

소양자는 "당신이 내 서방이야? 운전기사 주제에 어디 와서 큰소리야. 내가 내 딸 팔아먹든 말든. 당신이 뭔데"라며 화를 냈고, 강수일은 "나. 내가"라며 소리쳤다.

앞으로 강수일이 김도란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힐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