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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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 업둥이인 것 알고 다시 결혼 반대

기사입력 2018.11.25 21:14 / 기사수정 2018.11.25 23: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이장우와 유이의 결혼을 반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43회·44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과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이 오은영(차화연)의 반대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달려갔고, "우리 어머니가 찾아왔었다면서. 왜 말 안 했어요. 내가 있는데 왜 혼자 힘들어해요"라며 붙잡았다.

김도란은 "아니에요"라며 밀어냈고, 왕대륙은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나 끝까지 도란 씨랑 갈 거라고 한 말 잊었어요? 왜 도란 씨 혼자 결정해요. 이제 내가 알았으니까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라며 끌어안았다.

또 왕진국(박상원)은 왕대륙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금병(정재순)이 명희를 찾는다고 전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함께 가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김도란은 요양원으로 따라갔다. 박금병은 김도란을 보고 나서야 진정이 됐고, 왕진국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 왕대륙은 "아버지, 어머니. 저 도란 씨랑 결혼하겠습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면 할머니 모시고 나가 살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오은영(차화연)은 "내가 뭐랬어요. 부모, 자식 관계까지 끊어놓지 말랬지"라며 분노했고, 김도란은 "절대 아닙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왕대륙은 김도란은 쫓아갔고, 김도란은 "나 하나 때문에 본부장님 집안 분란 일어나는 거 보고 싶지 않아요. 나 너무 힘들어요"라며 선을 그었다. 왕대륙은 "내가 도란 씨 없으면 안되겠다고"라며 매달렸지만, 김도란은 도망치 듯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왕진국은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을 허락했다. 김도란은 왕대륙과 재회했고, 왕진국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은영은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식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소양자(임예진)와 만났다. 오은영은 "좋아서 이 결혼 허락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독설했고, 소양자는 "대놓고 내키지 않는 결혼이라고 말씀하시니 딸 가진 입장에서 썩 기분이 좋진 않네요. 사부인 댁에서 다 알아서 하신다니 날짜도 알아서 정해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소양자는 "우리 도란이 시집가면 저랑 도란이 동생 살 방도가 없는데 어떻게 생활 대책을 세워주실지 그 얘기를 안 하셔서. 도란이 우리집 가장입니다. 우리 도란이 데려갈 거면 그동안 키워준 값은 해주고 데려가셔야죠. 아니면 전 이 결혼 시킬 수 없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게다가 소양자는 김도란이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고, 오은영은 "잠깐만요. 방금 업둥이라고 하셨어요?"라며 발끈했다. 

집으로 돌아간 오은영은 "김 비서가 업둥이래. 살다 살다 이런 경우 처음 봐. 이 결혼 절대 시키면 안 돼"라며 소리쳤다. 

오은영은 "김 비서 엄마라는 여자가 김 비서 키워준 값 안 주면 이 결혼 못 시킨대"라며 설명했고, 왕진국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라며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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