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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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신과의 약속' 한채영, 남편 불륜에 아들 백혈병까지 '가혹한 운명'

기사입력 2018.11.24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채영이 남편의 불륜과 아들의 백혈병으로 눈물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3, 4회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의 아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영은 아들 현우의 혈액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충격 받았다. 전문의는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지영은 자신의 골수가 현우와 맞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이혼한 전 남편 김재욱(배수빈)을 찾아갔다. 김재욱은 우나경(오윤아)과의 외도로 서지영과 이혼한 뒤 우나경과 재혼한 상태였다.

김재욱은 현우의 상황을 듣고는 당장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았다. 우나경은 서지영과 김재욱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현우 담당 전문의는 김재욱의 검사결과도 서지영과 마찬가지로 현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알려줬다. 전문의는 부모가 맞을 확률은 5% 밖에 안 되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는 25%라며 현우 동생을 볼 계획은 없는지 물었다.

서지영은 전문의의 말을 듣고 오열하며 김재욱을 향한 원망의 말들을 쏟아냈다. 김재욱도 괴로움에 몸서리쳤다.

김재욱은 아버지 김상천(박근형)이 현우를 데려오려는 것을 알고 이미 친권을 포기했다며 자신에게 그럴 권리가 없다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김상천은 현우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서지영은 소송 얘기를 듣고 우나경을 만났다. 우나경은 소송까지 가지 않도록 친권자 변경에 합의해 달라고 했다. 서지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하며 김재욱을 빼앗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서지영은 진행자상을 수상하게 된 당일 우나경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서지영의 입에서 남의 남자를 빼앗겠다는 말이 나오면서 수상 취소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하차 논란까지 휩싸였다.

김재욱은 서지영 동영상 건을 알고는 우나경에게 당장 소송 준비를 멈추라고 했다. 우나경은 김상천의 지시에 따르는 것뿐이라고 했다. 김재욱은 그런 우나경의 태도에 화가 치밀어 이혼 소송을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김재욱은 서지영에게 달려가던 중 현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우는 집중치료실에 누워있었다. 서지영은 치료실 밖에서 현우를 지켜보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서지영은 현우를 살리겠다는 생각만으로 고심 끝에 김재욱에게 현우 동생을 갖자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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