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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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결별' 넥센, 새 외인 투수 에릭 요키시 영입

기사입력 2018.11.23 14: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3일 에릭 해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에릭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 포함 총액 50만불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 요키시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야구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을 통해 KBO리그의 높은 수준을 잘 알고 있다. 특히, 히어로즈 구단이 2018시즌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 준 사실도 알고 있다. 내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88cm, 9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에릭 요키시는 1989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출신으로, 2010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시카고컵스에 지명 됐고 2014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4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4⅓이닝 동안 3자책,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0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통산 9시즌 동안 222경기에 출전해 1081⅓이닝을 던져 446자책,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통산 64승 61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2013시즌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h, 평균 145km/h인 에릭 요키시는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며, 2019시즌 선발 투수로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릭 요키시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합류 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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