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9
사회

[전일야화] '마이웨이' 최선자, 무당연기 1인자의 남다른 비결

기사입력 2018.11.23 07:07 / 기사수정 2018.11.23 01:1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선자가 무당연기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선자가 출연해 학창시절부터 배우가 된 후 생활까지 모두 공개했다.

최선자는 7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는 "건강검진을 해도 당뇨도 없고 골다공증도 없다"라며 건강함을 보이기도. 조카이자 가수인 최진희는 "고모는 지금 들어도 꾀꼬리 목소리다"라고 감탄했다.

성우로 데뷔한 최선자는 배우까지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후 젊은시절 귀신, 무당, 김일성 부인 연기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 굵은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역할이 워낙 세다보니 실제로도 이럴거다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38살에는 파격적인 내용와 안무가 담긴 작품에도 도전할만큼 연기 열정으로 가득찼다.


특히 무당 연기는 그의 배우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때다. 최선자는 "무엇을 하든 1등을 하고 싶었다"라며 "무당 연기 또한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래서 무당 역할이 들어오면 직접 굿 현장을 찾았다. 거기에 하루 종일 있으면서 녹음을 하고 그걸로 연습했다"라며 남다른 비결을 공개했다.

그만큼의 열정이 있었기에 무당 연기 1인자로도 거듭날 수 있었던 것. 이후로도 최선자는 77세의 나이까지도 연기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꿈이 참 많았다. 그러다 성우를 꿈꿨는데 시골에서 서울로 올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라며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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