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만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 '비긴어게인'·'라라랜드' 넘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봉 4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음악 영화 흥행작 '라라랜드'의 성적을 뛰어넘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76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2016, 최종 관객 수 359만7519명)와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비긴 어게인'(2014, 누적 343만50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로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케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러한 성적은 역대 뮤지션이 주인공인 음악 영화들 중 국내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457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흥행작 '맘마미아!'(2008)의 누적 매출액을 이미 넘어선 수치라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의 누적 관객수 역시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4주차 후반을 맞은 22일 현재도 43.5%(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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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