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민영원이 9월 결혼에 이어 임신 소식도 SNS를 통해 직접 전하며 소통했다.
민영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임신을 공개했다.
민영원은 "뱃속에 애기가 생겼어요!"라며 "스트롱 베이비"라고 미소지었다. 그는 1984년생으로 올해 서른 다섯. 민영원은 "제가 나이가 많아 위험요소가 많았어요"라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진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를 잘 마치고 아기가 건강한 안정기가 되어서 이렇게 인사합니다"라고 임신을 알렸다. 함께 하와이 신혼여행 당시 늘씬한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민영원은 결혼 이후에는 작품활동보다는 SNS를 통해 주로 소통해왔다. 남편과의 아기자기한 신혼 일상은 물론, 요리, 취미생활 등 다양한 일상들을 공유했다. 결혼 2개월여만에 직접 전한 그의 임신 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민영원은 지난 9월 사업가 김영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화장품 업체 대표와 모델로 만난 이들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을 만끽해왔다. 민영원은 결혼 당시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됐다"며 "제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2003년 SBS '스무살'로 데뷔했다. 다수의 CF 등을 거쳐 2009년 '꽃보다 남자'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SBS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KBS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에 임해왔다. 지난해 MBC '왕은 사랑한다' 조상궁 역으로도 안방을 찾은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민영원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