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가 151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3주차를 맞은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도 313만을 돌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02만307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51만9871명을 기록했다.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 이후 2년 만의 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설의 록밴드 퀸의 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81만616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13만8074명으로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음악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보헤미안 랩소디'가 또 다른 음악 영화 흥행작으로 꼽히는 '비긴 어게인'(2014, 최종 관객 수 342만 명)과 '라라랜드'(2016, 최종 관객 수 359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19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보헤미안 랩소디'는 33.5%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16.8%),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9.2%), '툴리'(7.7%)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완벽한 타인' 역시 꾸준한 흥행세로 3주차 주말에도 49만841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35만304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15만8278명(누적 23만5372명)으로 4위에, 22일 개봉을 앞둔 '성난황소'가 5만7203명(누적 7만8606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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