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마블리를 마블로"…'성난 황소' 마동석, 벌써 대박 예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마동석이 '성난 황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성난 황소' 무비토크에서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경림은 "'성난 황소'를 봤는데 너무 무서웠다. 시사회도 벌써 반응이 뜨겁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동석은 "좋은 반응이라 감사하다. 10, 20대 사전시사회를 했는데 5점 만점에 4.3점이 나왔다. 이례적인 일이라 기분좋고 설렌다"라고 밝혔다.

'성난 황소'에서 마동석은 극중 납치된 아내 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액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 송지효는 "이제쯤 보호를 받고 싶었는데 마동석이 구해준다기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찍다가 7~8kg이 빠졌다. 그래서 팔뚝이 많이 얇아져서 액션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비토크에는 각국 팬들의 댓글이 달리기도. 박경림은 "마블리를 마블로"라는 댓글을 읽으며 마동석에게 할리우드 진출 계획도 물었다. 마동석은 "'성난 황소'를 많은 분들이 보시기 전까진 아무데도 안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되묻는 박경림의 질문에는 "분위기를 보겠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박경림은 새롭게 정의된 MCU도 소개했다. 기존에 알려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닌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인 것. 마동석은 "너무 과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팬은 "'성난 황소'는 조커가 블랙위도우를 납치해서 헐크가 구하러 가는거 같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동시기에 경쟁하는 소감도 밝혔다. 그는 "자신있다기보단 우리는 성이 났으니까 뭔가 좀 더 뻥 터트릴만한 기운이 있을거라 믿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박경림 역시 "영화 상에서 마동석이 화가 많이 났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마동석은 펀치킹 테스트에서도 899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성난 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