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국제시장'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황인준이 '트레버스컴퍼니'와 행보를 같이한다.
15일 트레버스컴퍼니는 “연극,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황인준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황인준은 2015년 첫 천만 영화가 된 '국제시장'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극중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하는 김동건 아나운서로 분했다. 실존인물을 CG보다 표현해냈다는 칭찬을 받았다.
황인준은 연극 '날 보러와요'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무대에서 연기내공을 쌓았다. 2014년 영화 '국제시장' 출연을 계기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최근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올해 드라마 '라이프', '미스터 선샤인', '아는 와이프', '슈츠', 영화 '공작', '국가부도의 날', '내 안의 그놈' 등에 참여했다.
트레버스컴퍼니와 생에 첫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은 황인준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가 생겨 든든함과 동시에 후배들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어야겠다는 책임감 또한 따른다.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연기를 쌓아가는 배우이고 싶고, 주어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소속사 트레버스컴퍼니 측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황인준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그가 지켜가고자 하는 소신 속에서 오랜시간 좋은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황인준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인준과 전속계약을 맺은 트레버스컴퍼니(TRABUS COMPANY)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미디어콘텐츠 기획·제작(영화 소공녀), 브랜드 마케팅,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연극배우 우정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트레버스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