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규형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첫 공연을 마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소속사 엘엔컴퍼니 공식 SNS에는 이규형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첫 공연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아홉 명의 다이스퀴스로 분해 열연을 펼친 이규형은 등장부터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줬다. 노래부터 코믹 연기까지 재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인 이규형의 무대는 호응 속에서 첫 공연을 마쳤다.
이규형은 “첫 공연을 무사히 잘 올렸다. 오늘 두 번째 공연이 올라가게 된다. 저는 이 작품에서 '다이스퀴스'라는 1인 9역, 다이스퀴스 가문의 아홉명의 사람을 만나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는데, 쉽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고 가서 기쁘다. 우리 뮤지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규형은 극 중 몬티 나바로가 제거 대상으로 여기는 다이스퀴스를 맡았다. 성별, 연령을 초월하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후계자들로 변신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과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드라마 ‘라이프’ 등에 출연해 인상을 남긴 이규형은 '젠틀맨스 가이드'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노트, 엘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