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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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소녀의 세계' 권나라 "다시 고등학생 된다면 교복데이트 하고파"

기사입력 2018.11.13 17:45 / 기사수정 2018.11.13 17: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소녀의 세계' 권나라가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교복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13일 영화 '소녀의 세계'(감독 안정민) 주인공 조수향, 노정의, 권나라가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어떤 걸 제일 해보고 싶나'라는 질문에 권나라는 "교복 데이트"를 꼽으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저의 로망이었다. 저는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가 없었다. 학교는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분반이어서, 급식 시간에도 남학생들과 전쟁을 했다"고 말해 두 배우를 폭소케 했다.

이에 노정의는 "그럼 저희끼리 한 번 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을 했고, 권나라 역시 "놀이공원을 가보자"고 전했다.

반면 조수향은 "공부를 해보고 싶다. 저는 예고를 다녀서 공부를 적당히만 했다. 연극 공연을 하느라 정신 없이 살았다. 그래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갔다면, 나중에 '나사'를 가보고 싶었다. 다시 돌아간다면 배우를 안하고 그런 공부에 열중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주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노정의는 "나중에 돌아가고싶다는 생각보다는, '그때 그랬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지금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의 세계'는 혼자만의 비밀이고 싶었던 첫사랑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열일곱 사춘기 소녀들의 성장기를 영화. 오는 29일 개봉.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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