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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몬스타엑스, 남다른 각오…"내년엔 올해의 가수상"

기사입력 2018.11.13 14:04 / 기사수정 2018.11.13 14:0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몬스타엑스가 음악방송 4관왕 소감과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몬스타엑스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음악방송 4관왕을 거머쥔 몬스타엑스는 이날 "음악방송 1위 예상했었나"라는 질문에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엠은 "매번 1위에 대한 감은 있었지만 생각지도 못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매번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일어나니 많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민혁은 "1위를 했을 때 대성통곡했다"며 "사실 울 생각은 없었는데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났다. 특히 주헌과 아이엠이 소리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1위 회식을 즐기지 못했다는 몬스타엑스. 이들은 "1위를 하고 난 뒤 이른 스케줄이 있어 회식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통해 못다 전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는데, 주헌은 "저희 뮤직비디오를 보고 리액션 해주신 모든 분들, 안무를 커버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누구보다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혼자였음 하지 못했을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돌아가신 외할머니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매번 눈물이 나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은 2019년 목표에 대해 "대상, 올해의 가수상 한 번 타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민혁은 "개인적인 목표인데 싱크대를 한 번 교체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가수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 주헌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 실제 그 장소에 가야 실감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 청취자가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무대는 없는지 묻자 이들은 "아직 비밀이다. 특별한 무대 생각은 당연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몬스타엑스는 멤버 별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주헌은 "매번 영상통화를 즐겨한다. 그래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하지 않는다"며 "얼굴보고 얘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딱히 영상통화 하면서 별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주헌은 "멤버 중 민혁이 가장 잘 안 받아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청취자가 형원에게 '만찢남' 비주얼이라고 칭찬하며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냐고 질문하자 형원은 "실제 제 얼굴에 불만이 많다. 형들처럼 갸름해보이고 싶은데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 덩치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말랐다"고 말해 멤버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민혁은 팬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그는 "팬사인회를 하는데 2년 전 찾아왔던 팬이 다시 왔다"며 "당시 수능을 본다고 했었는데 이번 팬사인회에서 좋은 대학에 같다며 다 오빠 덕분이라고 말해줬다. 그 말이 너무 기분이 좋았고 오히려 내가 더 얻어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청취자가 멤버들끼리 싸울 때 어떻게 푸는지 묻자 이들은 "매번 방법이 다르다. 어떤 날은 바로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도 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 지내다보니 바로바로 말해도 상처를 잘 받지 않는다"고 말해 멤버들끼리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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