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태원석이 '플레이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태원석은 13일 진행된 OCN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떠올리면 행복 그 자체다. 끝났다는게 섭섭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태원석은 극중 주먹요정 진웅으로 분해 열연했다. 캐릭터를 위해 30kg를 증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오디션을 보기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그 사이에 4kg을 찌웠다"라며 "감독님께서는 더 큰 몸을 원하셨고 너무나 이 작품이, 이 캐릭터가 하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런데 합격하고 나니 걱정도 앞섰다. 그렇게 대본리딩까지 한달간의 시간이 있었고 그 사이에 30kg나 찌웠다"라며 "그 모습을 본 감독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다들 놀랐다. 그만큼 내겐 간절했던 작품이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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