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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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계룡선녀전' 서지훈, 정체 밝힌 미나에 '다정다감'

기사입력 2018.11.13 07:00 / 기사수정 2018.11.13 01:1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서지훈이 미나에게 다정다감한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3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이함숙(전수진)의 교수실에서 이함숙을 기다렸다.

이날 이함숙을 기다리던 정이현은 이함숙에게 전화를 걸어 "나 너 태블릿 써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이함숙은 "언제는 물어보고 썼느냐. 써라"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어 정이현은 이함숙의 태블릿을 열었다가 창에 떠있는 '도련님의 비밀 창호지'를 보게 됐다. 특히 그는 '도련님의 비밀 창호지'를 읽으며 침을 꼴깍 삼켰고, 이함숙이 들어오자 "이거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반면, '도련님의 비밀 창호지'를 집필하던 점순이는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았고 우연히 김금(서지훈)과 마주쳤다. 하지만 점순이를 알아보지 못한 김금은 점순이의 가방을 보며 "그 가방 혹시 그쪽 꺼야. 실례지만 한번 봐도 되느냐. 우리 점순이 어디 있느냐. 고양이라고 함부로 버린 거냐. 점순이 어디 갔다 버렸느냐"라고 화를 냈다.

때문에 점순이는 김금에게 자신이 점순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금은 점순이에게  "처음부터 점순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거다. 미안하다. 너한테 믿음을 못 준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점순이는 김금을 향해 "아저씨는 잘못 없다. 지금이라도 아저씨한테 내 비밀을 말해서 속 시원하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김금은 낡은 노트북을 쓰는 점순이에게 "와이파이는 잘 되느냐. 그런데 노트북이 많이 낡았다. 월급 받으면 노트북 사주겠다. 좋은 글을 쓴다는데 노트북이 안되면 너무 속상하지 않느냐"라며 "아저씨는 돈 생겨도 쓸데가 없다. 점순이 노트북 사줘도 괜찮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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